화물차를 나누는 기준은 차량의 크기, 형태, 적재화물, 용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내용은 화물차의 형태에 어떻게 분류되고 있는지 입니다. 

<카고>

첫 번째로 카고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화물차입니다. 트럭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카고 트럭은 4각 짐칸 안쪽이 훤히 보이는 형태의 차량을 의미합니다. 카고는 대부분 섀시에 데크를 장착하여 제작되는 방싱으로 적재함의 소재는 목재, 철재, 알루미늄 등 다양합니다.

<내장탑>

두 번째는 내장탑으로 카고트럭 위에 외부환경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할 수 있는 패널 박스를 얹은 형태를 말합니다.

내장탑은 주로 온도변화에 민감하지 않지만, 외부환경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화물을 적재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눈, 비로 부터 보호해야 하는 화물 / 도난방지 / 규격제품/ 택배화물/ 의류/ 온도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유제품·식자재·화장품 등)

<냉장탑>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차량은 냉장탑입니다. 냉장탑은 내장탑에 보온에 강한 화물칸 패널을 보강하여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화물을 운송하는데 쓰이는 탑차입니다.

더 나아가 냉각엔진을 추가할 경우 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물을 운송하는데 쓰이는 냉동탑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윙바디>

윙바디는 일반 탑차의 단점을 보완해 적재함의 덮개를 날개처럼 들어 올리게 한 탑차의 형태를 말합니다.

차량 화물칸이 양쪽으로 개폐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 하차 작업에 용이할 뿐더러 지게차를 이용한 상, 하차 작업도 가능합니다.

비교적 중대형급 차량이 많으며 택배사, 물류센터 및 창고의 중간 집하장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장차>

네 번째로 특장차는 앞서 소개한 차량과는 다르게 섀시 캡 위에 용도에 따라 소재와 구조를 조금씩 달리한 특수차량을 의미합니다.

물부터 기름, 가스 등 액체 및 가스로 이루어진 각종 위험 물질을 운반할 수 있도록 제작된 탱크로리와 같이 각각의 쓰임에 따라 다양한 특장차 종류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밴>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밴은 승합차와 승용차에서 뒤 칸 부분을 짐칸 전용으로 만든 차량을 의미합니다.

밴(Van)은 본래 카라반(Caravan)을 줄여 부르던 명칭으로 현재는 다른 의미로 분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밴은 버스, 트럭과 같이 특수한 면허 없이도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업용 화물차 중에서도 진입장벽이 낮은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관은 평범한 승합차처럼 보이지만 내부 운전석 및 조수석 이외의 부분의 모든 의자를 제거하여 화물 운송 중심으로 사용되므로 실제로는 화물차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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